(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코미디언 고(故) 정세협이 영면에 든다.
오늘(9일) 오전 7시 40분, 화성함백산장례식장에서 故 정세협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정세협은 지난 6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고인은 지난 2015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골수 이식을 통해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지난해부터 KBS 2TV '개그콘서트'에도 출연하고 있었다.
그러나 '개그콘서트' 복귀 1년 만에 전해진 비보에 많은 코미디언 동료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현희는 "믿기지 않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라며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어요"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운영 중이던 오뎅바를 잠시 닫으며 추모에 동참하기도 했다.
한편 故 정세협은 지난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사진=개그콘서트 공식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