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허경환과 만났다.
7일 이국주 유튜브 채널에는 'MBC vs KBS 어디가 더 빡쎘나?! 유행어 안 해도 웃긴 허경환 오빠랑 그 시절 개그맨들의 한과 추억이 담긴 여의도 KBS 맛집 탐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허경환은 이국주에게 "너 도대체 일본 왜 가는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는 "온 사람들이 '이국주가 일본에 갔다'라고 알고 있는데 맨날 한국에 있더라. 급기야 쌍둥이설이 있다. 대대적으로 기사도 뜨고 일본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이국주는 이에 "비율이 일본에 좀 더 있기는 한데 한국도 왔다 갔다 한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이국주' 캡처.
허경환이 "너가 일본에 가고 한국 일이 더 많아진 것 같다"고 하자 이국주는 "너무 신기한 게 일이 없어서 (일본에) 갔는데 그걸로도 일이 들어오고 고정이 생기더라"라고 얘기했다.
허경환은 "일본 남자친구는 잘 지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국주는 "내가 외국 가면 인기 있는 얼굴이다, 몸매다 하는데 외국도 날씬하고 예쁜 여자 좋아하더라"라고 씁쓸한 듯 말했다.
한편, 이국주는 현재 일본 도쿄의 9평 크기 원룸에서 자취 중이다.
앞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이가 마흔이 됐고,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 된다"면서 "새로운 도전, 설렘이 없이 산 지 꽤 된 것 같아서 고민했는데 언어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일본으로 이주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국주'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