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포수 김태군의 1500경기 출장 기록 달성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태군은 지난달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며 KBO리그 역대 72번째 1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1989년생인 김태군은 2008년 2차 3라운드 17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이후 NC 다이노스, 삼성을 거쳐 KIA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군은 4일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100경기 236타수 61안타 타율 0.258, 5홈런, 31타점, 20득점, 출루율 0.331, 장타율 0.373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준수와 함께 안방을 책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 구단은 김태군에게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허구연 총재를 대신해 오석환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