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4인 체제로 새출발, 글로벌 아이콘으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와 음악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재정비를 마친 이들은 새로운 비상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최근 치타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4인 체제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에버글로우(시현, 이유, 온다, 아샤)가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과 계획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5월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하며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에버글로우. 최근 4인 체제로 새출발을 알린 이들은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 새로운 여정에 대한 당찬 각오와 포부를 들려줬다.
"4인조로 다시 시작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하지만 팬분들이 기다려주셨기에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었죠.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멋진 무대와 활발한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어요." (시현)
"기다려준 팬분들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사랑하는 멤버들과 함께 에버글로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온다)

에버글로우 시현

에버글로우 온다
"4인조로 다시 시작하게 돼서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대감도 커요. 아무래도 새로운 시작이다 보니까 멤버들끼리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찾아가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그 기다림이 아깝지 않도록 멋진 활동으로 꼭 보답하고 싶어요." (이유)
"에버글로우가 4명이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는데, 솔직히 처음엔 걱정 반 설렘 반이었어요. 하지만 팬미팅, 콘서트, 새 앨범을 하나씩 준비하면서 점점 그 마음이 설렘으로 바뀌더라고요. 앞으로 보여드릴 새로운 모습들이 많으니까, 기대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샤)
4인조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기까지 멤버들은 함께 많은 고민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지만 그 과정은 불안이나 걱정보다,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무대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더 컸다고 전했다. 더불어 서로에 대한 신뢰와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그럼 우리 한 번 더 같이 가보자"는 결심을 굳히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됐다.
"우선 멤버들끼리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룹 활동을 계속 이어갈지, 각자의 길을 찾아볼지 고민도 했고요. 그런 과정 속에서 넷의 의견이 잘 맞았고, '그럼 우리 한 번 더 같이 가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어요. 새로운 회사와의 미팅을 거치면서 다시 한 번 에버글로우로서의 시작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유)

에버글로우 이유

에버글로우 아샤
지난 2019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어느덧 7년 차를 맞은 에버글로우.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 지금, 멤버들은 그동안의 시간과 변화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데뷔 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어렸고, 그저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면 되겠지' '열심히 하면 다 될 거야' 하는 열정으로 가득했어요. 그런데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내면이 많이 성숙해졌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됐어요.
활동이 잠시 멈추고 쉬는 동안 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기다려주실까 많이 고민했는데, 끝까지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다양한 무대로 자주 소통하며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습니다." (시현)

에버글로우
앞으로 새롭게 보여줄 에버글로우의 변화와 도전에 대한 기대감 역시 최고조에 달한 상황.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새출발하는 이들을 향한 시선, 이에 대한 부담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이 또한 성장의 과정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삼아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
"재정비를 마치고 나서 공개됐을 때, 팬분들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도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가장 커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100% 이상, 더 완벽하게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멤버들이 의견도 많이 내고 함께 의논하며 앨범 준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시현)
"지금 데뷔한 지 시간이 꽤 흘러 연차가 많이 찼으니까, 새롭게 나왔을 때 팬분들을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마음이 제일 커요. '에버글로우, 확실히 다르구나' 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를 증명하기 위해 회사 분들과 매일매일 수십 곡씩 들으면서 정말 열심히 음악 작업하고 있어요. 그만큼 최고의 앨범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치타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