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주.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남주가 남대문 모델 시절을 추억했다.
최근 진행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 19회 촬영에서 김남주는 서울 남대문 투어를 나섰다.
김남주는 “오랜만에 남대문에 오니 옛날 생각이 난다. 남대문 의류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대문 안에 들어가면 옷 가게들이 있는데 가게 앞에 모델이 촬영한 사진을 달아 놨었다”라며 “상인 분들이 모델을 보고 뽑는다. 한 상인 분이 저를 보자마자 선택해 주셔서 (사진을)찍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안목의 여왕' 김남주.
“(촬영 후)기차 타고 평택에 내려가야 하니까 (기차 기다리며)햄버거 하나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바쁜 생활을 했지만 행복했다”는 김남주는 “엄마도 정말 행복해 하시고 저도 정말 열심히 일했다. 남대문 하면 그런 점들이 생각난다. 엄마 집에 가면 남대문 시장 카탈로그를 찍었던 사진이 있을 수도 있다. 엄마들은 다 모아놓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색 과거 이력을 밝힌 김남주는 남대문 투어 외에도 꽃꽂이 수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안목의 여왕'은 10월 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명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Life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