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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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과 결혼' 잡음 싹 지웠다… 아이 품고 '진짜 아빠' 된★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10.02 12:10

김예나 기자
마이큐, 이민우
마이큐, 이민우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글맘과의 결혼을 선택한 스타들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우려와 편견이 먼저였지만, 이제는 서로를 존중하며 천천히 가족의 울타리를 완성해가는 모습이 오히려 깊은 감동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방송인 김나영과 싱어송라이터 마이큐가 공개 열애 4년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김나영이 과거 이혼의 아픔을 겪고 새출발하는 만큼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큐, 김나영
마이큐, 김나영


그간 마이큐는 김나영의 두 아들과 자연스럽게 일상을 공유하며 '친부자' 같은 케미를 보여왔고, 김나영 역시 아이들이 마이큐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시간을 두며 가족의 형태를 천천히 완성해왔다. 이 과정은 대중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불러왔다.

비슷한 사례로, 최근 그룹 신화 멤버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이민우 역시 결혼 발표 후 예비신부가 싱글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쟁에 휩싸인 바 있다. 

이민우
이민우


초반에는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지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일본인 예비신부와 6살 딸의 모습이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서로를 애틋하게 챙기고 돌보는 모습이 공개되자 오히려 감동과 응원이 이어진 것. 또 이들 사이 새생명이 찾아왔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결혼 이상의 의미를 지닌 '가족의 탄생' 의미로 큰 축복을 자아냈다. 

싱글맘과의 결혼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이들이 보여주는 진심 어린 노력과 가족을 향한 헌신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서로 조심스럽게 합을 맞추며 울타리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결국 가족의 의미는 혈연을 넘어, 서로를 선택하고 보듬으며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대중 역시 이들의 선택을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보려는 분위기로 확산되는 추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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