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틸시리즈가 세계 최초 Hi-Res 무선 인증 게이밍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엘리트’를 출시했다.
최근 스틸시리즈(SteelSeries, CEO 에티샴 라바니)는 게이밍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엘리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컬러는 블랙과 세이지골드 2종으로 출시됐다.
이 기기는 2.4GHz 및 블루투스 환경에서 24비트/96kHz 전송을 지원해 오디오파일급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10Hz부터 40kHz까지의 주파수를 재현해 기존 기기보다 최대 3배 더 풍부한 디테일과 다이내믹 레인지를 구현.
이와 함께 맞춤형 40mm 카본 파이버 스피커 드라이버와 황동 서라운드를 적용해 정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피스톤식 드라이버 구조를 통해 왜곡을 최소화.
더불어 차세대 '게임허브(GameHub)’와 LC3+ 코덱을 기반으로 한 옴니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게이머는 PC, 콘솔, 블루투스, AUX 등 최대 4개의 오디오 소스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으며, 믹스·재생할 수 있다. 또한, 3개의 USB-C 입력 단자를 통해 자유롭게 기기 전환도 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AI 노이즈 리젝션 기술을 탑재했으며, 최대 97%의 배경 소음을 제거한다. 그리고 32kHz/16비트 대역폭을 지원하는 마이크와 ANC 4-마이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명료한 음성을 선사한다.
사용 시간도 길다. 듀얼 배터리 기반의 인피니트 파워 시스템(Infinite Power System)을 적용해 최대 60시간 사용을 지원하며, 15분 충전으로 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아크티스 앱’을 통해 200개 이상의 게임 오디오 프리셋을 설정할 수 있고, 게임 오디오, 블루투스 오디오, 마이크 EQ도 실시간 조정을 할 수 있다.
스틸시리즈 CEO 에티샴 라바니는 "스틸시리즈는 모든 게이머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아크티스 노바 엘리트'는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스틸시리즈만의 무한한 상상력과 가능성이 담긴 기대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제품은 프리미엄 게이밍 오디오를 재정의하면서 모든 게이밍 환경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은 "혁신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소재로 설계된 '아크티스 노바 엘리트'는 게임·취미·업무 등 어떤 작업에서도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라며, "스틸시리즈는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제품군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며, 게임 내에서의 승리의 영광은 물론이고 일상의 즐거움까지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기 발표와 함께 공개된 이미지 속 T1 '페이커' 이상혁의 착용샷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스틸시리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