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양/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충격적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쯔양은 1일 오후 '오늘은 안먹어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쯔양은 "오늘은 제가 안 먹는다. 사실은 제가 룩북 하려고 왔다"며 "2주인가 3주 전에 라이브를 한 번 했었는데, 그 때 옷 얘기를 한다고 방송을 켰다가 먹방밖에 안 하다보니까 그게 너무 어색해가지고 라면을 열심히 먹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래서 한 소리 들었다. 그런데 그 뒤로 문의도 많이 오고, 사이즈나 이런 거 막 궁금하다고 연락이 오고 그래가지고 한 번 해야겠다 싶어서 라이브를 켰다"면서 자신이 입는 옷들을 소개했다.
그렇게 한 시간 이상 여러 옷들을 선보이는 룩북 콘텐츠를 진행한 쯔양은 라이브 말미에 사발면과 김치를 먹으며 안 먹는다는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이에 대해 놀리는 시청자들이 나오자 "솔직히 이 정도면 안 먹는 거 아니냐. 저는 이 정도 되어야 여러분들한테 물 한 컵 먹는 수준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의 네티즌들은 "내일 건강검진 받으시나?", "왜 갑자기 단식투쟁을...", "약 먹으려고 억지로 뭐라도 먹은 느낌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쯔양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