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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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앰버서더' 지드래곤 "내 패션, 내가 봐도 과해…따라하지 마라" (무릎팍박사)

기사입력 2025.09.30 23:56

지드래곤
지드래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패션의 아이콘인 빅뱅(BIGBANG) 지드래곤(GD, 권지용)이 자신의 패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30일 오후 '하나TV'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제 고민이 뭐였죠?" 16년 만에 만난 강호동과 떠드느라 고민 까먹은 G-DRAGON'이라는 제목의 '무릎팍박사' 2회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호동은 지드래곤에 대해 '패션의 아이콘'이라고 칭하면서 "지디 패션은 보면 멋있는데 따라하면 그 맛이 안 산다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따라하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제가 저를 봐도 좀 그렇다. 좀 과하다. 일반적이진 않다. 이게 너무 과하지 않나"라면서 "항상 과한데, 네일 팁 같은 경우는 이걸 고르느라 거의 며칠을 다 붙였다가 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런 걸 그냥 좋아한다. 좋아서 하는 건데, 또 완벽하지가 않으면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지금 이해를 했다. '지디는 멋있는데 왜 나는 안 멋있지?' 하는 것에 대한 결론이 나왔다"며 "좋아하는 사람의 어떤 퍼포먼스 패션을 이제 패션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유행이라고 따라하니까 그 맛이 안 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7년 만의 컴백에 앞서 반다나 위에 모자를 쓰는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로도 꾸준히 새로운 패션을 선보이면서 '패션 리더'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무릎팍박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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