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극비 결혼' 때문…김숙, '핑크빛' 황보♥송병철에 "모든 커플 의심" (김숙티비)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오만추' 3기에서 최종커플이 된 황보와 송병철이 근황을 전했다. 

29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에는 '첫 커플 손님!? "어머 내 집에서 뭐하는 짓이야!" 숙이네 민박 with 어복 터진 황보와 여복 터진 송병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숙의 가평 캠핑장에는 지난 1일 종영한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핑크빛 분위기였던 황보와 송병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2층 커플실에서 대기 중인 두 사람을 본 김숙은 "분위기 너무 좋은데? 약간 나랑 구본승 보는 듯한 느낌"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의 '현실커플' 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이에 김숙은 "저도 궁금하다. 둘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불러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보가 송병철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자, 김숙은 "난 이제 모르겠다. 종국이가 (발표) 일주일 만에 결혼을 했다. 그래서 이제 모든 커플을 다 의심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황보는 "그럼 언니는 뭐야? 이룾일 뒤에 구본승 형부 생기는 거예요?"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남겼고, 김숙은 당황하며 "우린 좋은 형제"라고 해명했다.

그런가 하면, 평소와 다르게 꾸민 송병철을 본 김숙은 "오늘 화장을 한 이유가 황보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아니냐. 그래서 둘이 언제 결혼할 거냐"라고 추궁했다. 

황보 역시 "그때 합격했다고 말했잖아요"라고 거들었고, 이에 송병철은 다급하게 말을 돌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