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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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38세 탈모+모태솔로 男에 "가꾸고 여자 만나라" 돌직구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5.09.29 21:50 / 기사수정 2025.09.29 21:50

장주원 기자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수근과 서장훈이 모태솔로 사연자에게 강력 충고를 건넸다.

29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38년째 모태솔로에 탈모 고민까지 겹쳐 연애와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사연자는 "38살인데 모태솔로에 탈모가 있어 고민이다. 30대 초반부터 시작된 탈모로 인해 이미 2천 모 가량을 이식받았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돈을 더 벌어서 더 심어라"고 사연자에게 조언했지만, 사연자는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가발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네 스스로가 위축되어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라. 가발 때문일 수도 있다. 물론 요즘 가발 기술이 너무 좋아져서 벗겨질 확률이 적지만, 상대가 눈치 챌까 봐 신경 쓰여 위축되는 거다"며 충고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서장훈은 "지금 보니까 앞니를 엄청 신경 쓰는 것 같다"며 사연자의 모습을 캐치했고, 사연자는 "제가 앞니가 튀어나와서 그렇다"며 앞니 콤플렉스를 추가로 공개했다.

서장훈은 "그렇게 되면 앞니만 보인다"며 사연자의 모습에 충고했고, 이수근은 "결론적으로는 경제적인 부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본다. 돈이 여유 있으면 이도 교정하고, 외모적인 것도 하다 보면 전혀 다른 내가 될 수 있다"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사연자는 "1억 5천 정도 모아 뒀다. 이미지 컨설팅도 받아 보고, 옷도 사 입고, '물어보살'에서 모태 솔로가 나오면 항상 챙겨 봤다. '물어보살'에서 배운 대로 했지만, 결과는 늘 실패였다"고 고백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서장훈은 "사연자 같은 경우에는 그 사람들과 다르다. 일단 나를 가꾸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만들어진 다음에 출전을 해야 되는데, 그냥 출전만 하고 있는 거다"며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사연자는 "'로테이션 소개팅'이라는 걸 나가고 있다. 그걸 50번 정도 했고, 1회 참가비가 3~5만 원이었다"고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지만, 서장훈은 "150만 원이면 그 돈으로 다른 걸 하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사연자는 "못생기고 탈모 있다는 이유로 애프터를 못 받아 봤다. 그래서 슬럼프가 왔다"며 고백했고, 이수근은 "슬럼프는 성공한 사람이 빠지는 거다. 너는 슬럼프에 빠질 게 없는데 슬럼프에 왜 빠지냐"며 사연자를 디스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서장훈은 "점집에서 나가면 이 근처에서 가장 유명한 치과를 가서 이 교정 먼저 시작해라. 모발 이식 병원에 찾아가서 서장훈·이수근이 소개해 줘서 왔다고 하라. 그럼 10모 정도 더 심어 주실 거다. 경쟁자를 이길 너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며 충고를 건넸다.

이어 "노하우 없이 맨몸으로 출전하려 하지 말라"며 세게 경고했고, 이수근은 "올해는 아예 출전하지 말라. 너는 착하고 인성 좋은 사람 같은데,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준비해서 괜찮은 사람 만나라"며 따스한 조언을 건넸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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