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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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조우진 울렸다…"이 XX" 신동엽 욕설, 무슨 일? (짠한형)[종합]

기사입력 2025.09.29 19:02 / 기사수정 2025.09.29 19:02

배우 이병헌과 조우진.
배우 이병헌과 조우진.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조우진이 이병헌의 말에 눈물을 흘린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배우 조우진, 박지환, 정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경호는 '보스' 촬영 현장을 회상하며 "리딩은 왜 하는 거냐. 박지환은 야생동물이다. 사파리에 풀어놓고 '해 봐' 하는 거다"라며 살벌했던 연기 현장을 공개했다.

'짠한형 신동엽'.
'짠한형 신동엽'.


이에 박지환은 "그냥 평범함으로는 인물을 깨우지도 못하고 작품에 득도 안 됐다. 동료 믿고 터뜨리지 않으면 밸런스를 맞출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고, 조우진은 "그런 게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됐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에 정호철은 "그래서 이병헌도 '내부자들' 하고 인터뷰에서 엄청 칭찬했더라. '내부자들'이 잘될지 장담 못하지만 이 배우는 회자가 될 거라고 했다"며 이병헌이 조우진을 언급했던 부분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인터뷰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 참 정말"이라고 짚었고, 조우진은 "그래서 울었다. 바로 울었다. 병헌 형에게 바로 문자했다. 그 형 진짜 멋있다"고 이야기했다.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조우진.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조우진.


조우진은 "구구절절 길게 보냈다. 인터뷰를 보고 현장에서 절 이끌어주셨는데 이렇게 언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며 "그랬더니 한마디로 답이 왔다. '난 본 대로 말했을 뿐'"이라고 이병헌의 답장까지 공개했다.

'짠한형 신동엽'.
'짠한형 신동엽'.


이를 듣던 이병헌의 절친 신동엽은 "이 XX 멋있는 척 했네. 막 적다가 지우고 고민 무지하게 했다가 (보낸 거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동엽은 조우진에게 "단역배우로 몇 년 한 거냐"고 물었고, 조우진은 "세어보지 않았다. 그런데 '내부자들'로 인터뷰를 했는데 (무명 생활이) 15년, 16년 됐다고 이야기해주더라"며 긴 세월을 보낸 후에 이름을 알렸음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보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짠한형 신동엽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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