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중국 배우 정우혜(딩위시, Ding Yuxi)가 밀라노 패션쇼에 참석해 다채로운 패션을 자랑했다.
정우혜는 지난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베르사체(VERSACE) 2026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
베르사체 글로벌 앰버서더로 자리한 정우혜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로 뛰어난 패션 소화력을 선보였다.
특히 쇼 현장에서 착용한 스트라이프 슈트는 빈티지 감성과 현대적 트렌드를 절묘하게 결합한 스타일로 주목받으며, 이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출국부터 쇼 현장까지 이어진 그의 행보는 글로벌 매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으며, 배우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확인시켰다.
정우혜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는 동시에 한국에서도 사극과 현대극을 통해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판타지 사극 드라마 '전문중적진천천'에서 한철 역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2021년 로맨스 드라마 '월광변주곡'에서는 다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난 해 로맨스 사극 '장락곡'에서는 그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비롯한 완성도로 작품이 중국 내 스트리밍 플랫폼 MangguoTv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으며, 같은 해 방영된 판타지 사극 '영야성하'에서는 무성 역으로 호평을 받으며 연기 경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정우혜는 이번 밀라노 패션위크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정우혜 오피셜(Ding Yuxi official)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