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차량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스타들에게 눈길이 모이고 있다.
지난 28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불꽃놀이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지하철 타고 귀가했다"라며 지하철 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 지하철로 추정되는 붐비는 열차 안에서 손예진은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손잡이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예진 언니가 지하철에", "지하철 탄 모습 신기해요", "주변 사람들 핸드폰 말고 옆을 좀 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의 개봉으로 열띤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손예진이 바쁜 스케줄 중 이동 차량이 아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소탈한 모습에 눈길을 모았다.
그 외에도 김혜수와 김희선 등 톱스타들이 의외로 지하철을 타는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숨겼지만 일반인이 소화하기 힘든 빨간색 모자와 청청패션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희선은 캐주얼한 일상복과 벙거지 모자, 얼굴을 반 이상 덮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바로 옆에 사람들이 지나감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하선은 9호선을 타고 다니며 "급행을 타면 안되는데 급행을 탔다"라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들이라면 공감할 멘트로 친근감을 더했다. 그는 "지하철만 타면 멍때리다 역을 지나친다. 집에 빨리 가고 싶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안소희는 한국 지하철은 아니지만, 원더걸스를 통해 해외에 널리 퍼진 인기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차고 일본 지하철을 탑승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대중교통을 탄 스타들은 얼굴을 가리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반면, 얼굴을 당당하게 드러낸 스타도 있다.
성유리는 그림 전시 관람 후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지하철 플랫폼에서는 모자를 쓰기도 했지만, 지하철 안에서는 모자를 벗고 안경을 쓴 채 문 앞에 서 있었다.
특히나 한번이 아닌 여러번 지하철 탑승 사진을 올리자 한 누리꾼은 "전철도 타세요?"라고 질문했고, 성유리는 "그럼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소탈한 모습 보기 좋다", "지하철을 타도 비현실적이네", "내 주변도 잘 살펴봐야겠다", "마스크 쓰면 정말 못 알아볼까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각 SN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