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의 공개연애사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에는 '술 마신 김에 이런 말 해도 되나 싶은 거 다 말하는 신동의 동동포차ㅣTeaser'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규현, 유노윤호, 이시안 등이 출연했다.
신동은 권은비와 '워터밤' 무대에 함께 오른 이시안에게 "한잔해서 하는 말인데 기사가 권은비 기사만 올라오더라. 누가 보면 같이 무대 선 지 잘 모르겠더라"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시안은 "선배님 한잔해서 하는 말인데 결혼하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신동은 "그렇다. 이혼했다 지금"이라고 답했다.
앞서 신동은 슈퍼주니어 4집 앨범에 '우리 결혼하자, 청혼하는 거야' 등의 내용을 적어 눈길을 모았고, 이어 예능프로그램 등에서도 꾸준히 언급했다.
특히 지난 2010년 SBS '강심장'에서 신동은 여자친구와 연애 스토리를 밝히며 "가진게 많은 것도 아니고,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많이 유명한 연예인도 아니지만 결혼하고 싶다"고 공개 프로포즈에 이어 "상견례를 앞두고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로 결혼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신동은 연애를 계속했다.
이후 2017년 신동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자 김구라는 "공개 연애 두 번 한 거 맞냐. 한 번은 결혼한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신동은 "(연애를 한 건) 두 번이 맞다. 공개 연애를 하려고 한 건 아니고 결혼한다고는 안 했다. 그때 영상 편지 때문에 그런 거다. 상견례라는 단어를 썼다"고 말했다.
상견례라는 단어 때문에 결혼 했냐는 오해를 받았던 신동은 이후 2023년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이혼했냐"는 반응을 듣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돌싱포맨'에 출연해 "심지어 여자 친구의 부모님까지도 결혼한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지난 4월에 다시 '돌싱포맨'에 출연해 "헤어졌다. 오래 만났다. 3년 반 정도 만났다. 헤어지고 힘들었다.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좋은 이별을 한 거 같다"라고 연애가 끝났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본채널', MBC,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