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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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재혼' 은지원 "상견례 없애야" 갑론을박…철없어 VS 소신발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29 12:50

엑스포츠뉴스 DB - 은지원
엑스포츠뉴스 DB - 은지원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이 10월 재혼을 앞두고 상견례 관련 소신발언으로 화제다. 

2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는 동거 2일 차에 접어든 성우, 지우 커플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결혼관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돌싱글즈7' 방송 화면 캡처
'돌싱글즈7' 방송 화면 캡처


두 사람은 '싸움 후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결혼식은 꼭 하지 않아도 된다'에서 같은 의견과 다르게 '휴대폰 비밀번호 공유'에서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상견례 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빠르면 올해 말이라는 지우의 말에 성우는 "사실상 상견례가 결혼 느낌이다. 그런데 지우가 '연애를 1년은 해봐야지' 이런 말을 안 해서 사실 되게 놀랐다"라고 인터뷰했다. 

또한 이날 두 사람은 성우의 어머니를 만났다. 성우의 어머니를 위한 꽃다발까지 준비한 지우는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될 거 같다"며 떨리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돌싱글즈7' 방송 화면
'돌싱글즈7' 방송 화면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은지원은 "나는 이제 이런 자리도 없어져야 된다고 본다"고 말해 패널 일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은지원은 "결혼 상대가 엄마 마음에 안 들면 뭐 어쩔 거냐. 자식 입장에서, 부모님 위해서 결혼하냐"라고 소신발언을 했다. 

이지혜는 벌써부터 딸들의 미래 상견례를 상상하는가 하면, 이혜영은 "둘 다 이해한다"고 공감해줬다. 

은지원
은지원


그러나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양가 어른들이랑 인사를 안 하겠다는 소리인가", "인사는 기본 예의", "부모 입장에서도 내 자식의 배우자가 어떻게 자랐는지 알아야 한다", "결혼식날 양가 부모님 처음 보는 것도 이상할 것 같은데", "인륜지대사라 불릴만큼 살면서 가장 큰 일 중 하나인 혼례에 양가가 만나 인사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틀린 말이라기보단 확실히 철은 없는 듯"이라며 은지원의 생각과 반대되는 발언을 댓글로 남겼다.

반면 다른 시청자들은 "당사자들끼리 결정하면 된다", "너무 정해진 방식을 따라가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다", "각자 사정이 다른 법" 등의 의견으로 은지원의 생각에 동의했다. 

한편, 은지원은 오는 10월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오 재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은지원 씨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은지원은 2010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바 있으나, 2년 만인 2012년 성격 차이로 이혼해 13년 동안 싱글로 지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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