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글즈7'에서 성우가 눈물을 보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돌싱글즈7'에서 성우가 눈물을 쏟았다.
2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는 최종 커플의 서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동거를 시작한 성우와 지우는 함께 야식 타임을 가졌다. 사이좋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이지혜는 "벌써 신혼부부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지우는 성우에게 앨범을 공개했다. 지우의 어렸을 때 모습을 본 성우는 "지금의 지우랑 똑같다. 진짜 예쁨 많이 받았겠다"라고 칭찬했다.
또 고양이들이 성우의 곁에 다가오자 이혜영은 "마음에 드나보다. 식구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우는 "고양이들이랑 서로 좋아하는 걸 보는 게 너무 행복하고 기뻤다. 성우랑 살게 되면 마음이 정말 편안할 것 같다 그리고 알콩달콩하게 살 것 같다"

'돌싱글즈7' 방송화면. 사진=MBN 방송화면
이어 두 사람은 성우의 모친을 만났다. 성우는 "제가 한국 오자마자 (어머니께) 바로 얘기했다. 소개해 준다는 자체는 엄마가 되게 좋아했다"
성우의 모친을 만난 지우는 많이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지혜는 "엄청 떨리나 보다. 그런데 어머니도 떨리실 거다. 어른이라 전 예전에 안 떨리실 거로 생각했는데 내 아들이 여자친구를 만나는 자리가 떨리실 거다"

'돌싱글즈7' 방송화면. 사진=MBN 방송화면
지우와 대화를 나눈 성우의 모친은 지우를 마음에 들어 했다. 이에 성우는 "엄마 눈에 지금 하트 보이냐? 엄마 눈에 지금 하트가 떠 있다. 엄마 저 눈 처음 봤다"라며 놀랐다. 지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모친은 성우에게 "내가 이런 걸 원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성우는 모친을 보내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몰랐는데 이런 게 응어리가 있었던 것 같다. 늘 미안했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모습도 보고 지우도 고맙게 해주고 모든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니까 눈물이 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