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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5위와 2G 차' NC, PS 희망 이어간다…"끝까지 전력으로 해야죠"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9.27 17:00 / 기사수정 2025.09.27 17:00

3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NC 이호준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NC 이호준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가 5연승에 도전한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을 소화한다.

6위 NC는 66승67패6무(0.496)를 기록 중이다. 21일 광주 KIA전,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24일 창원 LG 트윈스전에 이어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하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NC와 5위 KT 위즈의 격차는 3경기 차였다. 하지만 NC가 승수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 27일 경기 전 기준 NC와 KT의 승차는 2경기 차다.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김녹원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김녹원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가능성이 있든 없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감독 부임 후 첫 시즌에 여유를 부릴 수 있나"라며 "올 시즌 끝까지 전력으로 하고, 성적표를 받고 나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선발 중책을 맡은 투수는 김녹원이다. 김녹원은 올 시즌 20경기 64⅔이닝 2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6.96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20일 광주 KIA전에서는 3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호준 감독은 "고향에 왔는데, 집밥 좀 많이 먹고 와서 힘을 내자고 얘기했다"며 "(김)녹원이가 4~5이닝 정도만 끌어줘도 한번 해볼 만하다"며 "어제(26일) 승리조를 다 쓰긴 했지만, 다행히 적은 투구수로 끊어서 오늘(27일) 또 등판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타자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결과적으로 쳐야 이긴다. (상대 팀 타선에) 젊은 선수들이 한 번 뭉치면 무섭다. 힘든 경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선취점에 대해서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초 종료 후 NC 포수 김정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그라운드를 돌아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초 종료 후 NC 포수 김정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그라운드를 돌아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양현종을 상대하는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상대 선발이 좌완인 점을 감안해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NC는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포수 김정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포수 박세혁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박세혁은 올 시즌 48경기 86타수 14안타 타율 0.163, 2홈런, 10타점, 출루율 0.215, 장타율 0.267을 기록 중이다.

이호준 감독은 "무릎 쪽이 좀 불편하다고 해서 (박)세혁이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큰 부상은 아닌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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