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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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故전유성 생전 모습 공개…"존경합니다, 천국에서 만나요"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9.26 04:20

조혜련 인스타그램 사진
조혜련 인스타그램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故 전유성을 위해 기도했다. 

26일 조혜련은 개인 채널에 "유성 오빠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기도 끝에 오빠가 '아멘'을 하셔서 감사했다. 내가 드린 가죽 십자가를 손에 꼭 쥐고, 오빠가 마지막까지 성경을 읽으시고, 찬송가를 들으셔서 감사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생전 전유성과 함께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故전유성과 조혜련 사진
故전유성과 조혜련 사진


이어 조혜련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빠가 스스로 소리내어 회개의 기도를 하셔서 감사했다. 평생을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했던 오빠! 이성미 언니의 생명책 첫 번째가 전유성오빠였는데 38년을 버티다 마지막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으며 받아들이신 건 정말 하나님의 기적"이라며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오빠를 위해 오랫동안 기도했는데, 결국 그 기도가 이루어졌다. 이제 오빠는 천국으로 가셨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다. 오빠는 지금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하고 계실 거다"라고 크리스천으로서 추모했다. 

마지막으로 조혜련은 "유성오빠! 힘든 국민들이 웃을 수 있게 개그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해요.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어제(25일) 오후 9시 5분, 전유성은 폐 기흉 악화로 입원 중이었던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76세.

전유성의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다. 

사진 = 조혜련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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