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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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위독설 속 재조명된 '나혼산'…3개월 전 박나래와 만났는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25 11:50

전유성
전유성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전유성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 6월 출연한 '나혼산' 방송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24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전유성이 최근 폐기흉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익일인 25일 더팩트는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병환으로 위중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학래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직접 병문안을 다녀왔고, 개그계 후배들이 마지막 대화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에 전유성 측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위독한 것은 아니"라며 이전과 크게 상태가 달라진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딸에게 유언을 남겼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3년 전부터 꾸준히 농담처럼 말씀해 오시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불과 석 달 전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던 전유성의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지난 6월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박나래는 최고의 '어란'을 찾아 지리산의 '어란 오라버니' 양재중 셰프를 만났다. 박나래가 어란 작업에 몰두하던 중, 지리산에 거주 중인 전유성이 깜작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캡 모자에 재킷을 입은 전유성은 다소 야윈 듯한 모습이긴 하나, 밝은 모습으로 편안히 대화를 이어갔다.

대선배 전유성이 모습을 드러내자 박나래는 "안 그래도 (이 동네) 사신다고 말씀 들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이후 전유성은 박나래, 지리산 주민들과 함께 13첩 반상의 푸짐한 식사를 맛봤다. 가벼운 농담이 오가며 유쾌한 식사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나래가 "선생님은 여기 사시기 너무 좋으시겠다"고 하자, 전유성은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혼산' 깜짝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던 전유성의 최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개그계 대부로서 수많은 후배들에게 영향을 준 전유성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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