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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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창원 날씨, 결국 대형 방수포 등장…5시40분 그라운드 정비→7시 개시 예정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5.09.24 17:45 / 기사수정 2025.09.24 17:45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15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오후 5시30분경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엑스포츠뉴스 창원, 김유민 기자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15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오후 5시30분경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엑스포츠뉴스 창원, 김유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김유민 기자) 결국 창원NC파크 그라운드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15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창원NC파크에는 오후 2시30분경 시야를 가릴 만큼의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떨어졌다. 그라운드에서 야외 배팅 훈련을 진행하던 선수들도 황급히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다만 비가 얼마 내리지 않고 바로 잦아들면서 홈 구단 NC 선수들이 다시 그라운드로 나와 야외 훈련을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 개시를 약 2시간 앞둔 오후4시30분경 또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즉시 방수포를 펼치려고 시도했으나, 귀신같이 다시 비가 그치면서 원정팀 LG 선수들의 야외 훈련도 계속됐다. 관중 입장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그러다가 오후 5시15분경 이번엔 방수포를 덮지 않을 수 없을 만큼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내야엔 대형 방수포가 깔렸고, 외야 워닝트랙과 더그아웃 주변엔 단숨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구장에 입장했던 관중들도 다시 비를 피했다. 

비는 약 15분간 억수같이 쏟아지다 다시 잠잠해졌다. 여전히 빗줄기가 떨어지고는 있지만, 경기 개시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다. NC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5시40분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됐다. 오후 7시 경기 개시 예정이다.

이날 NC는 권희동(우익수)~최원준(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좌익수)~김휘집(3루수)~서호철(2루수)~김형준(포수)~김한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구창모다.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지명타자)~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성주(우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송승기가 선발 등판한다.

사진=창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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