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고현정·전지현에 '경고성 러브콜'… "일주일 준다. 두고 볼 거야"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명수가 고현정과 전지현에게 '경고성 러브콜'을 날려 청취자들을 빵 터트렸다.

2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태진은 "어제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기가 막힌 연기를 보여 준 배우 김남희 씨가 출연했다. 김남희 씨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그룹의 후계자 진성준 역을 맡았다. 그렇다면 김남희 씨의 할아버지, 즉 진양그룹의 회장님 역할을 맡은 배우는 누구일까?"라며 문제를 공개했다.

노래를 듣고 온 후, 김태진은 "정답은 진양그룹의 진양철 회장님 역할을 맡은 배우, 바로 '라디오쇼'에도 출연한 바 있는 이성민 배우다"고 정답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성민이 형이 여기 나오셨는데, 정말 멋진 분이시다. 저희 채널에 나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고, 김태진은 "이성민 배우님 정말 신사 같은 분이시죠"라며 공감했다.



박명수는 "저희 방송 안 나오는 사람들은 안 나온다. 욕할 것 같다"며 투덜거렸고, 김태진은 "안 나오셨는데 간절히 출연을 희망하는 분이 있냐, 웬만하면 다 나오시지 않았냐"며 박명수에게 질문을 건넸다.

이에 박명수는 "여배우들이 많이 안 나온다. 김혜수 씨 왜 안 나오셨냐"며 대답했고, 김태진은 "이영애 씨도 나오셨고, 고현정 씨는 나오셨냐"며 재질문을 건넸다. 박명수는 "고현정 씨 한번 나왔으면 좋겠다. 잘해 드릴게요. 일주일 시간 드리겠다"며 경고성 러브콜을 건넸다.

박명수는 "연락 없으면 그때부터 악담 합니다. '사마귀' 안 보고 메뚜기 볼 거다"라며 장난 반 진담 반 말을 건넸고, 이어 "전지현 씨 안 나오면 '북극성' 안 볼 거다. 좋은 얘기 못 한다. 일주일 시간 드리겠다"며 전지현에게도 경고성 러브콜을 건넸다.

박명수는 "두 분한테 일주일 시간 드린다. 고현정, 전지현 두고 볼 거야"라며 경고해 스튜디오와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은 "연락 안 올 것 같아요 ㅋㅋㅋㅋ", "테토남식 러브콜"이라고 메시지를 남기며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