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11개월 된 박수홍, 김다예의 딸 재이의 폭풍성장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박수홍, 김다예의 유튜브 채널에는 '혼자 양치질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김다예는 재이가 6개의 치아가 났다고 밝히면서 "오늘부터 양치를 해 보려고 한다. 그 전에 칫솔에 적응을 해야 될 것 같아서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김다예의 마음과 다르게 재이는 칫솔을 받자마자 자연스럽게 입으로 가져가 박수홍과 김다예를 놀라게 했다.
다음 장면에서 또 다른 칫솔로 알아서 양치질을 한 재이는 갑자기 옷장을 헤집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격하게 피곤한 표정으로 바뀐 박수홍은 "아니 선생님, 이렇게 열심히 꺼낼 일이냐"며 우는 소리를 내 김다예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때 슬쩍 등장한 반려묘 다홍이를 본 박수홍은 "재미있는 일이 느껴져서 안테나(꼬리) 세우고 오셨어요?"라고 말을 걸기도 했다.
특히 부부는 옷을 잡는 재이의 신기한 손가락 모양을 귀여워하는가 하면, 갑자기 사라진 다홍이와 재이의 숨바꼭질이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에 김다예는 자막을 통해 "요새 매일매일 쑥숙 크는 재이를 보면 신기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마음껏 담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재이야 엄마, 아빠한테 와 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7월,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뒤 시험관 시술 끝 임신에 성공해 지난해 10월 14일 딸 재이 양을 얻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