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손민수가 아내 임라라의 근황을 전했다.
21일 손민수는 개인 계정을 통해 "이제는 손목이 아파서 일어날 때도 팔꿈치로 겨우 일어나는 라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 임라라의 손이 담겨 있다. 현재 임라라는 쌍둥이를 만삭으로 임신 중으로 손목에 무리가 갈 정도로 힘든 상황임을 짐작하게 한다.
그는 "진짜 내가 손발이 되어줄게"라고 다정한 다짐을 더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손민수는 임라라를 따라 입덧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며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에게서 나타나기도 하는 '쿠바드 증후군'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유튜브 '엔조이 커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3년 5월 결혼했다.
난임 판정을 받은 후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던 이들은 지난 5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오는 10월 쌍둥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사진=손민수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