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걸스데이 출신 유라가 레이싱에 도전했다.
유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라유라해'에 '한문철TV에 제보하지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라는 제작진과 함께 라면을 먹으면서 "최근에 'F1 더 무비' 보셨냐. 진짜 재밌다"며 "'탑건' 만드신 감독님이 만드셔가지고 노래도 진짜 좋고, 액션감 있게 엄청 잘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다시 레이싱에 꽂혔다. 그런데 제가 핸들을 못 고치지 않았나. 제가 혼자서 시도를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업체에다가 연락드려서 도와달라고 부탁을 드려서 고쳐주셨다"면서 고치기 전까지 6개월~1년 간 레이싱 게임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천만원 상당의 비용이 들어간 레이싱 게임 장비를 소개한 유라는 "6개의 축으로 움직이는 6축"이라면서 실제 레이싱과 흡사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좌석에 앉아 핸들을 잡은 유라는 자신이 잘 하는 게임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레이싱에 나섰다. 람보르기니를 몰기 시작한 그는 코너링에 실패하거나 벽을 들이받는 등 헤매는 모습을 보여 "이거 너무 어려운데요?"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제가 레이싱 선수가 아니라. 교통사고가 난 거 같은데?"라고 민망한 듯 웃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유라유라해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