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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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손흥민 VS 메시' 역사적 대결 보인다! 아르헨, FIFA 랭킹 '1위 탈환' 선언…"11월 평가전 상대 韓·日 고려"

기사입력 2025.09.21 00:05 / 기사수정 2025.09.21 00:0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아르헨티나가 11월에 대한민국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탈환을 노릴까.

아르헨티나 매체 '0264노우티시아스'는 1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는 다음 A매치까지 기다려 FIFA 랭킹을 만회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8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약 2년 6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0일 에콰도르와의 A매치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에콰도르전 패배로 랭킹포인트에 큰 손해를 보면서 1870.32점을 기록해 스페인(1875.37)과 프랑스(1870.92)에 밀려 FIFA 랭킹 3위로 내려갔다.

FIFA 랭킹 1위를 되찾기 위해선 다음 A매치 때 최대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아르헨티나는 10월 A매치 기간에 베네수엘라, 푸에르트리코와 친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11월 A매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아르헨티나는 11월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아르헨티나 유력 언론인 가스톤 에둘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르헨티나는 11월 인도에서 열리는 A매치 기간의 두 번째 친선 경기에서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팀과 맞붙는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 옵션은 일본, 대한민국,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라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매체 '월드 사커 토크'도 아르헨티나가 한국과 친선전을 치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은 "일본과 한국은 이미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라며 "한국과 일본은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각각 B조와 C조 1위를 차지해 2026 FIFA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즉, 두 나라 모두 남은 기간 동안 친선경기 일정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라며 "일본과 한국과는 달리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에도 공식 대회 일정이 있다. 그들은 본선 진출에 실패해 추가 예선전을 치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침 홍명보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아직 11월 A매치 2연전 중 한 경기를 확정 짓지 못한 상황이다. 홍명보호는 11월 14일 국내에서 남미의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가진다. 경기 장소와 시간은 추후에 확정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입장에서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본선을 앞두고 좋은 평가전 상대이자 랭킹포인트를 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편 만약 한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평가전이 성사될 경우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간의 맞대결이 이뤄지게 된다. 두 선수가 11월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격돌하는 순간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AS / 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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