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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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부부' 탈북 아내 "시母가 손녀와 동반 XX 시도, 아들 편하라고" 충격 고백 (이숙캠)[종합]

기사입력 2025.09.19 10:00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아내의 못에 대못을 박는 남편의 행동에 모두가 충격받았다. 

18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19살의 나이차와 국경을 뛰어넘고 부부가 된 ‘도리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도리부부'의 아내는 탈북 여성, 남편은 중국 국적의 동포임을 밝혔다. 아내는 "탈북 후에 중국에서 체류한 아내는 양부모님에게 한 남성을 소개받았다. 그게 남편이었고, 힘들 때 도움이 많이 돼 줬다"고 만남 일화를 전했다.

아내는 이어 "세탁기 한번 돌려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가정적인 남편이었다. 근데 갑자기 저렇게..."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바로 다음, 남편의 '무대포' 폭언 장면이 공개되며 진행자들은 물론 다른 부부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내는 "제가 암 수술 후 생명보험을 들어 놨다. 근데 그 이후, 부부동반 여행을 갔는데 남편이 '난 우리 아내 죽어도 걱정 없다. 죽으면 보험금 찾아서 놀면서 애 키우면 된다'고 하더라. 가족들 모임에서도 또 그 얘기를 했다. 이 인간은 나를 죽이고도 남겠다 하는 생각에 생명보험을 해약해 버렸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남편은 과격한 말뿐만 아니라 폭력까지 저질렀다. 아내는 "남편이 '오늘 끝장내자'라고 하며 제 목을 졸랐다. 발버둥치다 쓰러졌는데 쓰러진 상태에서도 때리더라. 결국 목과 인대를 다쳤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영상을 보던 박하선은 남편에게 "영상 보실 때 어떠셨어요?"라고 질문을 건넸고, 남편은 "아니, 그것도 다 원인이 있었어요. 제가 맹목적으로 어긴 게 아닐 것이다"라고 해 박하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더 충격적인 사건은 또 있었다. 아내는 "시댁이랑 사이가 정말 안 좋았다“고 시댁과의 갈등이 있었음을 밝혔다.

아내는 ”아이가 만 4세일 때, 혼자 쓰레기 버리고 집에 들어왔는데, 시어머니가 아이의 목에 노끈을 칭칭 감고 자신의 목에도 칭칭 감고 서로 잡아당기고 있더라. 전후 관계를 보니 ’우리 아들 50이 다 돼 가는데 너 언제 키우냐. 너도 죽고 나도 죽으면 내 자식 고생 안 한다‘고 딸에게 말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딸이 보는 앞에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다. 남편은 유전자 검사를 한 이유에 대해 "제날짜에 안 낳았잖아"라고 대답했고, 아내는 "예상일보다 6일 빨리 나왔다"고 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남편은 "확실하면 좋잖아요"라고 쐐기를 박았고, 결국 화가 난 서장훈은 "웃기는 게 뭔지 알아요? 딸이 아빠랑 되게 닮았어요. 왜 쓸데가리없는 걸 자꾸..."라며 윽박질렀다. 

이어 서장훈은 "이게 아내한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냐. 사실 이 말 나오면 같이 살 이유가 있겠습니까?"라고 열불을 내며 아내의 마음에 공감해 주었다. 반면 남편은 "저는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 안 한다"고 인터뷰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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