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데뷔 동기' 장성규X강지영의 본격적인 동반 진행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공개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의 두 번째 티저에서는 훤칠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장성규가 "저희 둘이 데뷔 동기인데 말이죠...14년 만에 한 프로그램의 MC가 됐습니다"라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저희 둘의 찰떡 호흡을 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 이름이 뭡니까?"라고 말하자, 강지영은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라고 이름을 지어봤습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물고 뜯으면서, 재밌는 지식들을 저희가 잔뜩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찰떡 같은 대답을 내놨다.
14년 전 20대 시절 '데뷔 동기'로 돌아온 듯 회춘(?)을 선보인 두 사람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잘 맞는 장성규, 강지영의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첫 티저에서 서로 ‘찐친’다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어차피 안 맞겠지...”라고 푸념했던 것과는 180도 다른 ‘프로 방송인’ 듀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티캐스트 E채널에서 선보이는 '하나부터 열까지'는 누구나 관심을 가질 소재인 '푸드'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과학, 맛집, 건강, 여행 정보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매주 잡학 지식을 함께 물고 뜯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도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에 깊이감을 더한다. 데뷔 동기이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동지인 장성규X강지영, 두 사람의 '동기 잡는 동기' 케미가 더해져 유쾌한 차트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알아두면 맛있고, 듣다 보면 솔깃해질 잡학 지식 10가지가 매주 공개되는 장성규&강지영의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는 오는 9월 29일(월) 오후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한편 장성규, 강지영은 지난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인 '일밤 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장성규는 최종 5인에 올라설 정도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나, 최종 3인에는 들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JTBC 특채로 영입돼 강지영과 동기로 개국공신 아나운서가 됐다. 두 사람 모두 현재 프리랜서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티캐스트 E채널, 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