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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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들어설 듯" 강은비♥변준필, 예언 적중…결혼 3개월 만에 자연임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5 20:3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강은비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예능 출연 당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강은비는 "감사하게도 단 3개월 만에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며 "저희 변비부부가 드디어 예비 엄마 아빠가 되었다. 예정일은 2026년 5월"이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고, 지금도 하루하루가 설렘과 감사의 연속이다. 엄마가 된다는 건 신기하고 벅차면서도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적 같은 선물을 허락받은 마음이 커서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비는 올 4월, 얼짱 출신 변준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17년 전 열애설이 난 적이 있지만 당시 부인했고 비밀연애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2017년부터 BJ로 활동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지만, 결혼이 화제가 되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식 현장이 방송됐고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복면가왕' 등 여러 예능에 출연했다. 



특히 '돌싱포맨'에서 강은비는 변준필과 연애 과정 및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그는 "(변준필과) 서울예대 동기고, 17년 장기 연애를 했다. 저는 비혼주의였는데 동거는 하고 싶었다. 그런데 동거를 시작했을 때 아빠가 대장암에 걸리셨다"고 했다. 

이어 "제가 공황장애 때문에 운전을 못 하니까 남편이 자기의 일도 미루고 병간호까지 해줬다. 그리고 아빠가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죽기 전에 결혼식을 봐야하는데'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아빠 완치 소식을 듣자마자 결혼식장을 보러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다시 1일인 것처럼 너무 행복했고, 이 친구를 만나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요즘 더 뜨거워졌다. 다음 날에 아기가 생길 것 같다"는 가감 없는 발언으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방송에서 강은비는 자신있게 임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지만, 40대라는 나이가 장벽이 되기도 했다면서 "오랜 세월 서로를 지켜온 만큼, 결혼 이후 저희 부부는 아이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86년생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걱정도 분명 있었기에,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불안했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단 3개월 만에 자연 임신에 성공한 강은비는 "태명을 '산삼이'로 지었다. '3개월 만에 자연임신으로 심봤다'라는 기쁨과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를 담아 지었다"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드려요", "산삼아 반가워", "엄마가 행복해야 아가도 튼튼해요. 몸 건강하세요", "빨리 보고 싶어요", "얼마나 예쁠지 기대돼요" 등 자연 임신에 성공한 강은비에게 많은 축하를 보냈다. 

한편 1986년생인 강은비는 한편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했고 이후 인터넷 방송 BJ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변비부부'를 통해 신혼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강은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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