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9.14 10:50 / 기사수정 2025.09.14 21:16

(엑스포츠뉴스 일본 도쿄, 김정현 기자) 한국 여자 마라톤의 베테랑 최경선(제천시청)이 두 번째로 나선 세계선수권대회를 29위로 마무리했다.
최경선은 1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과 도심 일대에서 진행된 2025 도쿄 육상세계선수권대회 2일 차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35분42로 29위에 올랐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이후 4년 만에 다시 도쿄에서 메이저대회에 참가한 최경선은 올 시즌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인 2시간30분31에 못 미친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최경선의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 2시간35분33로 34위에 올랐던 기록과 비슷하다.
첫 세계선수권 출전이었던 지난 2017년 런던 대회에서 기록한 2시간45분46보다는 10분가량 앞당겼다.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임예진(충주시청)은 2시간38분31의 기록으로 최종 37위에 자리했다. 그는 올 시즌 플래티넘 대회인 서울 마라톤에서 2시간30분14로 시즌베스트 기록을 세우며 5위에 올라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 마라톤은 국립경기장에서 출발해 도쿄 황궁 근처까지 이동한 뒤 긴자 지역에서 반환하고 황궁 동쪽 길을 돌아가는 코스를 두 바퀴 돈 뒤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2.195km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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