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가 77번째 도시락 봉사를 진행했다.
12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는 9월 11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77번째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50만 원 상당의 재료를 마련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했다. 이번 봉사는 2020년 5월 이후 77번째 활동으로, 누적 후원금은 1억 원을 넘어섰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은 오랜 기간 기부와 봉사를 이어온 '영웅시대밴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윤병우 미카엘 신부가 전했다.
올해 일곱 번째 봉사를 마친 '영웅시대밴드'. 이들은 "아침 일찍 나서서 쉽지 않은 봉사지만, 늘 그러하듯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나니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의 이웃사랑 실천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은 매년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 '웅탄절'에 나눔을 실천하고,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도 진행했다. 지금까지 중증 장애인, 소아·청소년, 의료취약계층 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으며, 누적 후원금은 총 4억 580만 원에 이른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