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상순이 커플템보다 일반 선물이 좋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곧 애인과 1000일인데 선물을 줄지 커플템을 할지 고민이다. 마음이 담긴 선물과 커플템 중에 어느 게 좋겠냐?"라고 질문했다. 이상순은 "1000일이면 (만난 지) 3년 정도 된 건데 커플템보다 선물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뭐가 필요하냐?' 솔직하게 물어보셔라"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또 이상순은 캠핑을 즐기고 있다는 청취자에게 "캠핑을 하려면 이것저것 많이 필요하다. 강원도 고성이 요즘 좋다고 한다. 소문만 듣고 가보지는 못했다. 마트에서 맛있는 거 많이 사서 즐거운 캠핑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둘째가 요즘 그림 그리기에 푹 빠졌다. 조용해서 보니까 자기 방 벽에다 작품 세계를 펼쳐놨다. 이사 안 가고 오래 살려고 한다"라는 청취자가 등장했다. "사진을 보내주셨다"라고 밝힌 이상순은 사진을 보고 "소질이 있어 보인다. 집안이 난리 날 것 같지만 물감을 사 줘봐라. 어릴 때 마음껏 시켜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순은 2013년 이효리와 결혼해 약 11년간 제주도에서 살다 지난해 서울로 이사했다.
사진=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