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샤이니 민호가 K리그2에 참가 예정인 용인 FC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아버지 최윤겸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안정환 19' 유튜브 채널에는 ''왜 선수를 안 했지?' 러닝 테스트 6바퀴 앞지르기, 근력 테스트 선수와 동급?! 민호의 축구 실력은 과연?'이라는 제목의 '원포인트레슨'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민호는 아버지 최윤겸이 새로이 일자리를 얻은 것에 대해 "항상 아버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서 팀을 맡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솔직히 있었는데, 용인 FC 초대 감독으로 가셔가지고 너무나도 기쁘고 열심히 응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남일은 "(응원하는) 마음만 갖고 있던 게 아니라 푸시를 한 거 아니냐"고 외압(?)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민호는 "저는 진짜 일절 아버지 일에 관여를 안 한다. 아버지가 그런 거 진짜 싫어하신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부탁도 잘 안 하신다. 경기장 와 달라고 하는 것도 열 번 고민하고 한 번 말씀하시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윤겸 감독의 둘째 아들인 민호는 아스날의 팬으로 유명하며, 지난해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던 K리그2 충북 청주 FC의 콜리더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사진= '안정환 19'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