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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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박진영에 확신 있었다…"뛰어난 기획가, 많은 성과 낼 것"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1 17:26 / 기사수정 2025.09.11 17:26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JYP엔터테인먼트 CEO 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한 배경을 설명했다.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박진영 위원장 임명에 대해 "순수 예술, 창작 활동, 문화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다만, 이거를 산업화해서 세계로 진출하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라며 "마침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여러 장점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저는 문화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가진 강점 중 하나로 문화 역량을 꼽았다.

이어 "대한민국의 문화 역량을 산업으로 발전시켜서 우리 국민들이 먹고 살 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데 박진영이라는 사람이 그 측면에서 뛰어난 기획가다. 다행히 맡아주시겠다고 했다. 주로 문화의 산업화, 문화의 글로벌 진출에 주력하게 될 거다. 국내문화예술 창달 지원은 또 다른 영역에서 맡게 될 것"이라며 박진영이 문화 진출 주력에 힘을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진영에 대해 이 대통령은 "꽤 많은 성과를 낼 거라고 본다. 기대를 크게 가지고 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앞서 9일 대통령실은 박진영과 최휘영 장관을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위원회는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음악,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대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진영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제가 '대중문화교류위원회'라는 대통령 직속기구의 일을 맡아서 하게 되었다"며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지만, 지금 K-pop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수락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고, 또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K-pop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걸 넘어,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JTBC News'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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