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에서 겪은 갑작스러운 화재 소동을 전했다.
안선영은 1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건물에 불나서 소방차 와서 진압하고 난리버거지"라는 글과 함께 현장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TORONTO FIRE(토론토 소방)'라고 적힌 소방차가 건물 앞에 정차한 모습이 담겨 있다. 안선영은 "다행히 아무런 피해없이 빠르게 진화처리 됐다"며 인명 피해가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화재 당시 상황에 대해 "다들 너무 무사한데, 비상알람 듣고 뛰어나오면서 핸드폰이랑 여권만 챙겼다. 바로(아들)가 하키 장비 못 챙겨들고 나왔다고 너무 걱정해서 '아..이 아이에게 하키는 진심이구나'하고 무심한 애미 반성"이라며 전했다.
한편 2013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둔 안선영은 최근 아들의 아이스하키 진로를 위해 캐나다로 이주한 근황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이다. 사업 운영과, 치매 어머니 간병을 위해 매달 서울에 올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안선영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