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크리에이티브, AESF 한국 공식 파트너 선정 "e스포츠, 문화·혁신 산업으로 확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AESF 한국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9일 스포츠·문화 전문 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아시아e스포츠연맹(Asian Electronic Sports Federation, AESF)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AESF는 아시아 45개국 멤버와 타 대륙 협회들이 참여하는 국제 e스포츠 연맹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인증한 세계 유일의 공식 국제 e스포츠 연맹 기구. 

이 연맹은  아시안게임과 지역 단위 올림픽대회에서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국제 대회 주관, 규정 및 스탠다드 제시, e스포츠 교육, CSR 프로그램, 장애인 e스포츠 태스크포스, 청소년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한국 경기를 총괄 운영하며 글로벌 이벤트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선정으로 향후 1년간 AESF를 대리해 스폰서십 및 상업적 파트너십 발굴, 글로벌 e스포츠 이벤트 조직 및 운영, 집중 훈련 캠프 운영, 교육센터 설립·운영, 투자 유치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투자 유치와 기업 협력 확대가 포함돼 있어 국내 e스포츠 산업 성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AESF로부터 한국 공식 파트너로 지정된 것은 국제적 신뢰와 함께 한국 e스포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업 파트너십 확대, 글로벌 이벤트 운영, 인재 양성,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산업 전반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AESF 김태형 사무총장은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의 AESF 공식 파트너 선정은 e스포츠가 단순한 스포츠 영역을 넘어 문화·혁신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라며, "신기술 접목과 교육적 활용을 통해 e스포츠가 신성장 산업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축적해 온 글로벌 이벤트 운영 경험과 스포츠·문화 콘텐츠 융합 역량은 국내 기업과 인재들이 AESF를 통해 국제 무대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