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6
연예

세상 바쁜 유재석·전현무, '의리 甲' 맞네…'18일'·'한 달' 남은 결혼식 사회라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9 18:3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장 바쁜 방송인이라 할 수 있는 유재석과 전현무가 갑작스러운 결혼식 소식에도 사회자로서 의리를 지켜 눈길을 끈다. 

지난달 18일, 김종국이 깜짝 결혼을 발표해 국내를 넘어 중화권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한 김종국은 이날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에서도 결혼 사실을 전혀 몰랐던 멤버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고, 해당 녹화분은 31일 전파를 탔다.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 송지효, 양세찬 등 모두 "진짜냐"며 놀라워했고, 지석진은 "너는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을 해야 한다"며 기사가 나는 당일까지도 결혼 소식을 숨겼던 김종국을 타박하기도 했다.

특히 유재은 "저도 조금 전에 알았다"면서 결혼식 사회 부탁도 동시에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사실 그날 녹화가 있다. (김)종국이가 30주년 콘서트를 하니까, 그걸로 뭘 하나보다 했는데 결혼식 사회를 봐 달라더라. 녹화 스케줄을 어떻게든 당겨서 사회를 보려고 한다"면서 방송 중 "결혼식 사회를 이렇게 급하게 의뢰 받은 것은 처음이다"라고 또 한번 놀란 감정을 드러냈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생각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18일 전에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는 것은 너무했다"며 지적했고, 특히 상대가 스케줄이 많기로 유명한 유재석이었기에 의견이 더해졌다.

그런가 하면, 곽튜브(본명 곽준빈)도 어제(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및 소속사 SM C&C의 공지를 통해 깜짝 결혼과 2세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속사는 바로 다음 달인 10월 진행되는 곽준빈의 결혼식에 대해 "여러 이유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오늘(9일)에는 전현무가 곽준빈 결혼식의 사회자로 나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전현무와 곽준빈은 MBN '전현무계획' 시리즈를 통해 돈독한 친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곽준빈은 여자친구를 공개한 뒤 '전현무계획2'에서 3년 안에 결혼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전현무에게 결혼식 사회를 약속 받았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2세 소식으로 갑작스럽게 당겨진 결혼식 일정이지만 전현무는 곽준비과의 약속을 지키기로 확정해 의리를 빛냈다. 

전현무 역시 고정 프로그램만 십여 개로, 가장 바쁜 MC 중 한 명이기에 더욱 훈훈함을 더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