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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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로지 멋지고 대단"…로제 'MTV VMA' 대상에 찬사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9.08 16: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 부문 트로피를 거머쥔 가운데 '짝꿍' 브루노 마스가 축하를 보냈다. 

8일 브루노 마스는 X 계정에 "Big Bad Rosie!"(멋지고 대단한 로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날 로제는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주요상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K팝 아티스트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1년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금색 드레스 차림으로 시상대에 오른 로제는 "믿을 수 없다"고 운을 뗀 뒤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 (마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 트로피를 꿈을 좇았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기에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고 전했다. 

또한 로제는 한국어로 "테디 오빠 저 상탔어요"라며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그리고 리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너무 사랑하고요"라고 미소 짓기도 했다. 



한편, 로제는 이날 'MTV VMA'에서 '아파트'로 주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를 비롯해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팝', '베스트 디렉션',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 부문과 정규 1집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로 '베스트 K팝' 부문까지 K팝 가수 역대 최다인 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으로,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외 차트에서 각종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X, 더블랙레이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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