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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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디스 "이찬혁 디스? 음악으로 다 얘기해…랩이랑 군대가 무슨 상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8 10:2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래퍼 저스디스가 악뮤(AKMU) 이찬혁을 디스한 것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5일 코미디언 대니초의 유튜브 채널에는 '어느 때에도 힙합은 멋지다는 래퍼'라는 제목의 '털보는 낮술중' 121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저스디스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저스디스는 "이찬혁 디스를 왜 한 거냐"는 손동훈의 물음에 "제가 (가사로) 얘기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안 좋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손동훈은 "댓글이 세 부류로 나뉜다. '이찬혁은 군대 다녀왔고, 넌 아니고', '4년이나 지난 걸 또 사골처럼 우려먹냐', '어차피 한국 힙합도 외국 힙합 우라까이 아니냐'는 내용이 많다"고 하자 저스디스는 "댓글들을 보긴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대답하지 않겠다. 저는 음악으로 다 애기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저스디스는 지난달 26일 Mnet '쇼미더머니12' 사이퍼 영상에서 '힙합이 망했어? 그럼 꺼져 / 사랑으로 시작한 누군가에게 이건 종교 / The Weeknd 하위호환 우라까이 파쿠리 / Jokes on you 난 웃음꽃 펴 무라카미 / 넌 베낀 거 숨기고 난 벗겨 새 옷'이라는 가사를 선보였다.

'쇼미더머니10' 세미파이널 무대 당시 머드 더 스튜던트의 '불협화음'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찬혁이 '어느 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 / 이건 하나의 유행 혹은 TV쇼 / 쇼미더머니가 세상을 망치는 중이야' 라는 가사를 선보인 것에 대한 디스를 한 것.



저스디스는 "제 첫 가사 시작이 예언이었다. 제가 신경쓴 건 다 음악 안에 있고 너희가 신경쓰는 내 문제는 음악 아닌 것밖에 없다"며 "내 랩이랑 XX 군대랑 무슨 상관이 있냐. 제가 음악으로 얘기한거지, 지금 여기서 얘기할 거였으면 그냥 인스타 라이브 켜고 얘기하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리고 거기에 지금 대혐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디스에 대한 대답을 떠나서 어떤 이야기를 해도 무조건 악플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우리 현실에서는 단 한 번도 그런 걸 만나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디스하면서 대혐오시대라고 악플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좀 웃기네", "자기 하기 싫은 건 안 하고 그저 피하기만 하네", "본인은 디스하면서 악플은 뭐라고 한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저스디스를 비판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메타코미디클럽 유튜브 캡처, '쇼미더머니12'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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