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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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성, 햄스트링 부상→멕시코전 출전 불투명 "훈련은 끝까지 한다"…A매치 100경기 출전 10월로 미룰 듯 (내슈빌 현장)

기사입력 2025.09.08 06:59 / 기사수정 2025.09.08 07:00



(엑스포츠뉴스 내슈빌, 권동환 기자) 지난 7일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부상으로 후반 초반 교체아웃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이 큰 부상은 아니지만 10일 멕시코와 9월 A매치 두 번째 평가전 출전은 불투명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일 대표팀이 멕시코전을 위해 첫 담금질을 시작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내슈빌 SC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나 "이재성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으나 위험성이 있어 오늘은 실내에서 좀 (운동)하려고 했는데 (이재성)본인이 나와서 '그래도 움직이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 같이 나왔다"며 "그런데 경기를 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어쨌든 A매치 기간까지 대표팀과 같이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감독님께서 결정을 하실 거다"며 "햄스트링 같은 경우는 사실 푹 쉬어야 하는데 본인도 지금 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어쨌든 (멕시코전)를 뛸지는 조금 불투명한데 대표팀 여정은 끝까지 같이 하는 것으로 지금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대표팀 내 다른 부상 이슈는 없다"고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은 7일 미국 뉴저지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8분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손흥민의 선제골을 돕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 초반 상대와 부딪힌 뒤 그라운드에 넘어져 치료받았으나 후반 5분 배준호와 교체아웃됐다.

이재성은 미국전이 A매치 99번째 경기여서 멕시코전 출전하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이 가능했으나 미뤄지면서 오는 10월10일 브라질과의 홈 친선경기를 통해 100경기 출전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내슈빌의 축구전용구장인 지오디스파크에서 북중미 최강 멕시코와 A매치를 치른다. 코로나 기간이었던 지난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에서 친선경기를 치러 한국이 2-3으로 패한 뒤 3년 10개월 만에 치르는 멕시코와의 A매치다.

한국은 지난 7일 미국전에선 손흥민의 선제골, 손흥민 어시스트에 이은 이동경의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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