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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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혀놓고 뺨 때려" 송하윤, 학폭 목격자 찾았다…진실공방 끝은? (궁금한 이야기Y)

기사입력 2025.09.05 09:34 / 기사수정 2025.09.05 09:3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궁금한 이야기 Y'가 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 논란을 다룬다. 

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사실을 폭로한 오 씨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국에 살던 오 씨는 최근 태평양을 건너온 고소장에 분노했다. 21년 전, 자신이 송하윤에게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SNS에 폭로했다가 가해자로부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송하윤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터라 논란은 더 커졌다. 하지만 배우 송하윤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학폭 논란 최초 유포자인 오 씨를 상대로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과를 기대했다가 황당한 고소장을 받아 들게 되었다는 오 씨는 제작진을 만나 "(약) 21년 전, 저를 앉혀놓고 안 때릴게, 안 때릴게 하더니 (배우 송 씨에게) 뺨을 맞았다"라며 자신의 기억을 털어놓는다.



오 씨는 21년 만에 폭행이 이뤄졌다는 장소를 찾아 송하윤이 자신에게 가한 폭력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문도 모른 채 시작된 폭행은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약 1시간 30여 분가량 이어졌으며, 이후에도 송하윤은 또 다른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되어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송하윤 배우 측은 "고교 재학 시절 오 씨에게 그 어떤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으며, 학폭으로 강제 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관련 자료나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강력히 반발하면서 사건은 뜻밖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오 씨는 송하윤 측이 철저히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으며, 사건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기만을 노리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또한 자신이 오 씨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그날의 목격자를 만날 수 있었다.

'궁금한 이야기 Y'는 5일 오후 8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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