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남주가 부부의 침실을 최초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Plus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김남주와 김승우 부부의 2층 저택이 공개됐다.
이날 김남주는 2층을 공개했다. 팬아트와 아이들 사진을 공개한 그는 "찬희가 아기 떄 그린 그림인데 잘 그려서 보관했다. 이건 찬희가 좋아하는 음식(핫도그)이고, 이건 '미스티' 고혜란 같다고 만들어줬다"며 자녀 사랑존을 자랑했다.
아이들의 키를 잰 낙서도 그대로 보관한 김남주는 "벽지도 20년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승우와의 웨딩사진을 본 김남주는 "너무 젋었다. 남편도 젊다. 내가 제일 예쁘게 나와서 내 위주로 (사진을) 골랐다"고 이야기했다.
오래된 결혼 사진에 대해 "빛바랜 추억 사진이다. 흑백 사진인데 누렇게 바뀌었다. 우리 사랑도 변색됐다"고 너스레를 떤 김남주는 안방을 공개하며 "여기 20년 됐다. 남편이 아무것도 안 고쳐준다"고 고백했다.
프랑스 엔틱 가구 브랜드 침대를 소개한 김남주는 "하트 모양이 마음에 든다. 오래된 것처럼 일부러 만드는 거다. 장인이 하나하나 조각해 6개월 걸렸다"고 자랑했다.
그는 "빨리 보내달라고 했더니 그럴 수 없다고 취소해 준다더라. 그래서 아니라고 기다리겠다고 했다"며 "우리 남편이 매트리스에서 잤다. 근데 비닐도 때 탈까봐 안 벗겨줬다. 지금은 상상도 못한다. 신혼이니까 참았지 지금은 다른 거 대체해서 사자고 했을 거다. 그땐 군말없이 기다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남주는 김승우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남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원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시세 170억 원대로 알려져 화제된 바 있다.
사진= SBS Plu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