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9.04 21:15 / 기사수정 2025.09.04 21:1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아르헨티나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의 작별을 앞두고 눈물바다가 됐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5알(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베네수엘라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메리카 예선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전역이 눈물바다가 됐다. 이번 베네수엘라와의 경기가 축구의 신이자 대표팀의 영원한 주장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에서 치르는 마지막 공식전이기 때문이다.
오는 10일에는 에콰도르와 남미 예선 최종전이 예정돼 있으나 아르헨티나 홈이 아닌 에콰도르 원정에서 치러진다.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공식전은 치러지지 않으며, 메시의 월드컵 출전 또한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 이번 베네수엘라전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메시를 직접 볼 수 있는 마지막 경기로 여겨지는 이유다.

또한 2030 월드컵은 100주년 기념 대회로 열러, 개최국 자격을 얻은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을 치르지 않는다. 이번 베네수엘라전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홈 경기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메시는 이번 9월 A매치를 앞두고 "베네수엘라전은 내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홈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매우 기대가 크다"며 대표팀 은퇴가 다가왔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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