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오연수가 제주 방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2일 오연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Ep27. [발길 닿는대로] 한라산 못 오른 이유 ㅠ 엄마랑 3대 여행 / 찐주민 추천맛집'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 어머니, 둘째 아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엄마와 둘째가 생일이 같은 날이라 생일 기념으로 3개가 같이 제주도에 간다"고 전한 오연수는 "제주는 고등학교 때 CF 모델 단역 할 때부터 엄청 많이 간 곳"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외국 느낌이 필요한 장면이나 계절을 앞서가는 의류 광고 촬영을 위해 제주를 많이 방문했었다고.
이어 "많이는 왔지만 촬영만 하고 바로 서울 가서 제주를 여행해 본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때 돈도 없고 어렸을 때니까 더욱 힘들었다"며 "그건 남편도 마찬가지였다"고 고백했다.
이후 호텔에 도착한 오연수는 "친엄마를 모시고 와서 부대시설이 있는 호텔이 더 좋을 것 같았다. 예전에 이 호텔에서 촬영도 했지만 비싸서 잘 수 있는 호텔이 아니었는데 다시 와서 묵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상황이 달라진 후 호텔을 재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연수는 1998년 손지창과 결혼해 1999년 첫째 아들을, 2003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두 아들은 미국에서 유학 과정을 거쳤으며 첫째 아들은 올해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오연수'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