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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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콜과 씹던껌 이후 13년…전지현x김해숙 또 만났다 "끈끈한 정 있어, 굉장히 행복한 시간" (북극성)

기사입력 2025.09.02 11:37 / 기사수정 2025.09.04 08:04



(엑스포츠뉴스 종로, 이예진 기자) 배우 전지현과 김해숙이 영화 '도둑들' 이후 13년만에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즈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김희원 감독,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눈물의 여왕', '빈센조'로 우아하면서도 트렌디한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황야'의 강렬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허명행 감독,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김해숙은 지난 2012년 영화 '도둑들' 이후 13년만에 전지현과 한 작품에서 만났다. 박경림은 "예니콜과 씹던 껌이 만났다. 그때 두분이 사기꾼이셨는데 다시만난 소감이 어떠시냐"고 물었다.

김해숙은 "사기꾼으로 서로 만났다가 정치인으로 만났다. 배우로서 전지현 씨를 좋아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좋아한다. 서로의 끈끈한 정 같은 게 있다 보니까 시너지 효과가 커졌던 것 같다. 굉장히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북극성'은 오는 10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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