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8
게임

데브시스터즈, '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서 수상...'쿠키런' 성과 인정받아

기사입력 2025.09.02 09:41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받았다.

최근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쿠키런'이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과와 한류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데브시스터즈는 IP 기획, 개발, 투자, 유통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주도하며 IP 확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2009년 모바일 게임 '오븐브레이크'로 시작된 '쿠키런' IP는 진화를 거듭하며 전 세계 243개국에서 누적 기준 2억 명 이상의 팬층을 확보한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발표한 전 세계 한류 팬 수(약 2억 2,500만 명)와 비견되는 규모다.

'쿠키런' IP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미국 시장을 최대 매출 지역으로 만든 점으로, Z세대를 중심으로 핵심 이용자층을 확보해 누적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쿠키런: 킹덤'은 2025년 2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83%에 달하는 등 IP 확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물 카드 기반의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인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을 북미 시장에 출시했고, 초도 물량 '완판',누적 1,000만 장 이상 유통 등을 통해 상품성을 입증했다.

'쿠키런'은 한국적인 요소도 적극 반영해 왔다. 특히, '구미호맛 쿠키', '다크카카오 쿠키' 등은 한국 신화와 전설을 재해석한 캐릭터로, 서양 중심의 판타지에 익숙한 글로벌 팬들에게 독특한 매력을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나전칠기, 분청사기, 한지공예 등 한국 전통 무형문화 장인들과 협업해 캐릭터를 재해석한 예술 작품도 선보였으며, 이를 오프라인 전시,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공개해 전통 예술과 '쿠키런' IP의 융합을 보여줬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에도 장인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관련 작품 전체를 선보이는 대규모 종합 전시를 개최하고자 한다. 게임, 카드, 캐릭터 상품, 전시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로 '쿠키런' IP 경험을 확장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

한편, '한류엑스포'는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체부, 서울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한국 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한 우수 기업과 아티스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사진 = 데브시스터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