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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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커플' 황보♥송병철, 마지막 10분으로 뒤집었다…'첫인상 호감' 그대로 (오만추)[종합]

기사입력 2025.09.02 00:3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오만추'에서 황보와 송병철이 최종 커플이 됐다.

1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병철은 "많은 생각도 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사실 취미, 스포츠 등의 이야기를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많이 찾았던 것 같다. 그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을 때 편했다. 같이 하면 재밌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더 알아보고 싶고 그분하고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며, "저는 황보 씨와의 인연의 촛불을 밝히겠다"라고 밝히며, 최종 선택에서 황보의 초에 불을 붙였다.



송병철은 "좀 많이 혼란스러웠고 고민을 했다. 황보한테 제가 '우리 그러면 인연 여행에서 재밌게 놀아요, 만나요'하고 기분 좋게 헤어졌다. '규한이가 내 자리에 있구나'라는 느낌이었다. 이 자리가 오래 걸렸다. 지금 데이트하는 것 같았다. 10분이 너무 아쉬웠고 많이 얘기하고 알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송병철의 선택을 확인한 황보는 "남자로 보이는 건 규한이와 병철이다. 처음 봤을 때 너무 새로운 분이 왔다. 제 첫사랑이 안경 쓴 사람이라, 안경 쓴 사람한테 호의적이다"라고 고백했다.

또 "정든 건 사실 규한이다. 제일 자주 봤고, 재밌게 해줬고, 케미가 잘 맞고 그래서 그동안은 규한만 생각이 났다. (근데) 병철이 이 말을 하고 갔다. '언제부턴가 규한이 네 옆에 있더라. 내가 할 걸 규한이 하고 있더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촛불 앞에 선 황보는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짧아서 너무 아쉬웠다. 가까워진 것 같기도 한데 많이 궁금하기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치겠다"라고 읊조린 황보는 "저는 병철 씨와의 인연의 촛불을 밝히겠다"라며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이규한이 아니라, 마지막 10분 대화에서 진심을 보인 송병철을 선택했다.

황보는 "제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첫 만남 때의 감정을 잊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처음이 중요하다.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은 병철인 것 같다. 많이 용기 내고 왔는데 용기 내길 잘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KBS Joy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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