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천우희가 로맨스 드라마 상대 송중기에 대한 미담을 밝혔다.
31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서는 '천우희 X 엄정화 귀한 투샷 최초로 공개합니다 l 엄정화의 And-ing'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천우희는 엄정화와 함께 연기와 여가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8살의 나이 차이에도 절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지 여러 근황을 쏟아냈다.
천우희는 근황으로 JTBC 새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꺼냈다. 천우희 주연의 '마이 유스'는 10대에 만난 둘이 미성숙한 관계에 상처를 주고받고 그렇게 끝을 낸 뒤, 우연히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이다.
"멜로 드라마를 찍다 보면 몽글몽글해지고 사랑에 빠지고 싶어지냐"고 묻는 엄정화에게 천우희는 "사실 멜로나 로맨스 장르를 잘 못 봤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촬영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왜 멜로 드라마를 보는지 알 것 같고, 나의 간질간질한 마음이 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마이 유스'를 찍고 난 후 천우희는 "해 보고 나니 멜로의 매력에 푹 빠졌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드러냈다.
엄정화는 '마이 유스'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송중기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그에 천우희는 "되게 눈이 넓은 사람이다"라고 송중기에 대해 언급했다.
천우희는 상대 배우 송중기가 "레이더가 거의 눈 앞뒤로 있는 사람이라 본인 연기 외에도 현장 전체를 챙기는 배우"였다고 고백했다. "처음부터 연기할 때까지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너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자주 질문해 주셨다"고 송중기에 세심한 배려에 감동한 마음을 드러냈다.
천우희는 "나중에 알았는데 오빠가 이렇게 얘기해 본 건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라며 두 사람이 배우로서 서로를 존중했다는 점을 밝혔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천우희 님의 선한 기운이 좋아요. 송중기 님은 상대 배우님들마다 주변 잘 챙기고 리더십 있다고 칭찬을 받네요!", "케미가 너무 좋아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우희, 송중기 주연의 출연하는 첫사랑 로맨스 드라마 '마이 유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유튜브 '엄정화TV'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