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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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연하♥' 이근호, 2살 子 축구선수로 키우나…박주호 "건후도 운동, 말릴 수 없어" (내생활)[종합]

기사입력 2025.09.01 00:30 / 기사수정 2025.09.01 01:04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근호가 2세의 진로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6회에서는 대구에 있는 이근호의 축구 교실을 방문한 축구 꿈나무 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근호는 박주호와의 식사 자리 도중 "내가 지금 유안이 낳은지 이제 3살 됐지 않냐"면서 아들과 관련된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축구 선수들은 애를 낳으면 '나만큼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냐"면서 "그래서 축구를 시켜보고 싶은데"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근호의 아들 유안은 어렸을 때부터 축구공만 보면 눈이 반짝거리고,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했다고.

이어 철봉에 매달린 자료 화면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 있던 장윤정은 "이게 DNA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근호가 "너는 지금 건후가 축구를 하고 있는데 걱정도 많이 될 것 같다. 다칠 수도 있고"라고 하자 박주호는 "한다고 하면 시켜야 한다. 힘든 거 아는데 애가 너무 좋아하니까 그걸 이겨낼 수 없다"며 축구선수를 꿈꾸는 건후를 언급했다.

그러자 이근호는 "나도 궁금하긴 하다. 내 아들이 얼마큼 축구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고, 박주호는 "뭐든 안 힘든 게 어딨겠냐. 그러면 '좋아하는 거 해라. 좋아하는 걸 하다가 아빠 마음도 한번' 이런 느낌"이라며 아들이 좋아하는 걸 하길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이에 이근호는 "아빠가 얼마나 힘들게 돈 벌었는지"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이후 도경완은 "사실 두 분 다 우리나라 축구사에서 레전드신데, 이제 그 2세들이 만들어 갈 축구 역사도 궁금해진다"며 축구선수 자녀들의 미래를 향한 기대를 표했다.

한편 전 축구선수 이근호는 6살 연하의 아내와 2015년 혼인신고 후 1년 뒤인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인 2023년에 아들 유안을 품에 안아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NA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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