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19
게임

NS 박승진 감독·지우 "KT전 꼭 이기고파…최대한 좋은 모습 보일 것 "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8.31 14:04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S가 KT전 승리 각오를 다졌다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5라운드 8월 5주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NS)와 한화생명e스포츠(HLE). 경기 결과, HLE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NS 박승진 감독과 '지우' 정지우 선수(이하 지우)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박승진 감독은 "연패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0대2로 져서,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고, 지우는 "1세트가 할 만한 게임이었는데, 한타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1세트가 할만했기에 더 아쉬움을 드러낸 박 감독. 그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교전이었다. 더 잘할 여지가 있었고, 이길 만한 상황까지 갔지만, 결국 교전에서 더 잘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정규시즌 3~5라운드 들어 매치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NS. 박 감독은 "우리가 잘했던 메타는 공허 유충이 6분에 등장하고 스왑이 자유로운 메타였다"라며, "메타가 바뀐 것도 있고, 킹겐과 리헨즈가 잘했던 시절만큼 힘을 못 써주는 것도 맞다"라고 자체 진단했다. 이어 "(두 선수가 들고 있던걸) 다 같이 나눠 들어야 하는데, 전에 해줬던 것들이 커서 못 나눠서 들고 있는 것도 있다. 폼이 떨어진 것도 맞고,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라고 전했다.

승리 플랜 다변화 등 정규시즌 이후를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LCK' 팀들. 박 감독은 “승리 플랜을 더 늘려보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었는데, 여러 번 시도했지만, 그런 부분이 잘 안됐다. 제 능력 부족이라 생각한다"라며, "지금 방향성을 고수할지, 새로운 방향을 찾을지는 플레이인, 플레이오프에 가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KT와 일전을 남겨둔 NS. 박승진 감독은 "플레이-인 진출이 확정된 시점에서 KT전 승리 자체보다는 새 버전에 맞춘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 준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한편으로는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황이라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 (이에) 준비 잘해서 최선을 다해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우는 "KT전이 마지막 경기인 만큼 최대한 많이 배워가도록 하겠다"라며, "최대한 연습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 감독은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매치 승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레전드 그룹 전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은 안 가져가고 싶다"라며,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KT전 꼭 이겨보겠다"라고 전했다.

지우는 "계속 지고 있는데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며, "KT전에서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